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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칼리브라우니씨

수제레몬청으로 만든 레몬에이드


지난번 레몬청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는데
일찍 퇴근한 남편이 비로 인한 습기에 끈끈함이 불쾌 했는지 레몬에이드를 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냉장고를 열었죠.

아래는 지난번 제가 레몬청 만들었던 피드에요.
수제레몬청만들기

설탕은 녹아서 아래에 가라앉고 침전된 설탕도 제법 녹았어요.


제법 과즙도 많이 녹아나왔어요.


탄산수는 빅토리아를 마셔요.
파인애플향이 나는 탄산수인데 플레인도 좋아요.
저는 빅토리아 탄산수 박스로 쌓아두고 마셔서 항상 구비되어 있는데 어느 탄산수를 써도 무방합니다.


레몬청을 티스푼으로 떴어요.
사실 지난번엔 그냥 동그랗게 잘라서 청을 담궜는데 모양만 이쁠 뿐 타서 마시긴 힘들었는데
이렇게 조각 내어두니 스푼으로 뜨기 쉽네요.


탄산수에 레몬이 동동
톡 쏘는 탄산에 달콤하고 새콤한 레몬 맛에
신랑이 기분이 좋아졌어요.
레몬도 깨끗이 닦은거라 먹어보니 낑깡 맛이 나네요 ㅋㅋ


긴 장마에 꿉꿉함을 잠시나마 날릴수 있는 레몬에이드 모두 한잔 해보세요